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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더 멀어진 아이슬란드, 관광세 도입으로 환경보호에 힘 실어.

by OK2BU 2023. 10. 9.

아이슬란드, 그 환상의 섬나라로 불리는 이 나라가 관광세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소식은 전 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 뉴스를 통해 아이슬란드의 관광 산업과 환경에 대한 중요한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2023년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에 참석한 카트린 야콥스도티르(Katrín Jakobsdóttir) 아이슬란드 총리가 관광세 도입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관광세는 기후 변화 및 지속 가능성을 증진하기 위한 명목으로 발표되었으며, 정확한 세율 및 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슬란드
오로라
관광 세를 도입함으로써 아이슬란드는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야콥스도티르 총리는 "지난 10년 동안 아이슬란드의 관광 산업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으며, 이로 인한 영향은 기후 변화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라며 "처음에는 관광세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광세는 관광객의 체류 기간에 따라 부과될 예정이며, 2024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관광 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광세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여 전기차 전환 등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야콥스도티르 총리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열 활용 난방과 탄소 포집 작업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아이슬란드가 환경 보전 및 지속 가능한 관광을 추구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170만 명의 관광객이 아이슬란드를 방문했지만, 이는 2021년과 비교하여 146%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2018년에 기록한 기록적인 관광객 수와 비교하면 31% 적은 수치입니다. 올해 8월까지 아이슬란드를 방문한 관광객은 150만 명에 달하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간 방문객 수는 약 2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슬란드의 관광 성장은 경제와 환경 문제를 동반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관광 세를 도입함으로써 아이슬란드는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아이슬란드가 미래를 준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한 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