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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 따로 있을까.

by OK2BU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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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 동일한 기온 속에서 다른 사람보다 더 추위를 잘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체질 차이로만 생각하기보다는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호를 간과하지 않고 주의깊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추위를 심하게 탈 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됩니다. 이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갑상선호르몬이 감소하면 신진대사가 감소하고, 따라서 추위에 민감해집니다. 특히, 피부가 건조하고 손발이 차갑게 느껴진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이 붓고, 식욕이 감소하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증상도 함께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 따로 있을까.
추위를 심하게 탄다면 몸이 전하는 이러한 신호들을 무시하지 말고, 적절한 조치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증

우울증은 추위를 더 심하게 느끼게 할 수 있는 다른 이유입니다. 우울증은 세로토닌이 부족함에 따라 발생하며, 세로토닌은 햇빛을 통해 생성됩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햇빛이 감소하면서 세로토닌의 합성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위 뿐만 아니라 집중력 저하, 슬픔, 우울한 기분 등이 함께 느껴진다면, 우울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비만

비만은 추위를 더 쉽게 느끼게 만들 수 있는 모순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복부에 지방이 집중되면 추위로부터 몸이 덜 보호받게 되며, 더욱이 비만은 근육량 감소를 동반합니다. 근육은 열을 생성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근육이 부족하면 추위를 느끼기 쉬워집니다. 비만 여부는 체질량지수(BMI)로 확인 가능하며, BMI가 25를 넘으면 비만으로 간주됩니다.

 

추위를 심하게 탄다면 몸이 전하는 이러한 신호들을 무시하지 말고, 적절한 조치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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