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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날달걀 위험성, 목에 좋다고 함부로 먹었다간 큰일 난다.

by OK2BU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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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이슈가 있습니다. 특히 ‘이 균’ 감염과 관련하여 주의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날것 섭취 시 주의사항

비오틴 결핍 유발

달걀노른자에는 비타민 B군 중 하나인 비오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비오틴은 피부, 손·발톱, 머리카락을 매끄럽게 하고, 신경계·골수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달걀 흰자에 함유된 아비딘이라는 물질은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날달걀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몸에 아비딘이 쌓여 비오틴 결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흰자를 완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것이나 반숙 상태의 흰자보다는 완숙으로 조리한 달걀을 선호하시기 바랍니다.

 

날달걀 위험성, 목에 좋다고 함부로 먹었다간 큰일 난다.
날달걀은 영양 가득한 음식이지만, 올바르게 조리하지 않으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소화 어려움과 단백질 흡수 방해

날달걀은 반숙 달걀에 비해 소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날달걀을 소화하는 데에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반숙 달걀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날달걀을 섭취하면 소화 시간이 늦춰지며, 단백질의 흡수가 어려워집니다. 이는 날달걀에 함유된 아미노산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트립신'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 때문입니다. 소화 기능이 뛰어난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든 날달걸을 소화할 수 있지만,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에게는 반숙 달걀을 권장합니다.

 

식중독 위험에 대한 주의사항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

날달걀을 소화하면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18~36시간 후에 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과 장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날달걀 껍데기에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씻지 않은 달걀을 생으로 섭취하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세척된 달걀의 경우 큐티클층이 파괴되어 상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냉장 보관이 필요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달걀을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합니다. 살모넬라균은 65°C에서 20~30분, 75°C 이상의 고온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제거됩니다.

 

날달걀은 영양 가득한 음식이지만, 올바르게 조리하지 않으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비오틴 결핍, 소화 어려움, 살모넬라균 감염과 같은 문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조리와 소비 방법을 숙지하여, 달걀이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적절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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