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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증가하는 육류 소비량, 건강하게 고기를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by OK2BU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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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넘어섰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1인당 3대 육류인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의 소비량이 전년 대비 1.3% 증가하여 60.6kg을 기록했으며, 이는 56.4kg에 그쳤던 쌀 소비량을 넘어섰습니다. 돼지고기가 가장 많이 소비되었으며, 소고기와 닭고기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대장염, 비만, 당뇨병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가하는 육류 소비량, 건강하게 고기를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대장염, 비만, 당뇨병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돼지고기를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 깻잎, 표고버섯 등이 그 예시입니다. 미나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돼지고기의 포화지방 분해를 도와주고, 깻잎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돼지고기를 조리할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의 영향을 줄여줍니다. 또한 표고버섯 속 에리타데닌은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줍니다. 돼지고기는 인삼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인삼의 사포닌이 돼지고기의 지방을 분해하여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의보감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성질이 찬 반면, 인삼은 성질이 따뜻합니다. 이로 인해 두 식재료를 함께 섭취하면 성질을 중화시켜 보완할 수 있습니다.

 

소고기

소고기를 먹을 때는 근육이 많고 지방이 적은 다리 살이나 안심 등의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부위에는 동물성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L-카르니틴'이라는 아미노산 유도체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근육 건강을 유지하고 피로를 해소해줍니다. 지방이 있는 부위를 선택해야 할 경우, 흰색이나 연한 크림색의 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지방이 너무 많으면 소고기를 적게 먹더라도 과도한 지방 섭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닭고기

뼈가 있는 닭고기를 사용하여 국물 요리를 만들 때는 식초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는 닭 뼈에 포함된 칼슘이 국물에 녹아 나오도록 도와줍니다. 일반 물에 끓인 닭고기의 칼슘 흡수율이 약 30% 정도인 반면, 식초를 넣고 끓인 닭고기의 칼슘 흡수율은 약 60%에 이릅니다. 또한, 식초 속의 '아세트산'은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요리할 때는 식초를 넣고 약한 불에서 30분간 끓인 후,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해주어 영양소가 녹아든 국물을 고기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정보를 참고하여 적절한 양과 조리법으로 육류를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해보세요. 함께 챙겨 먹는 채소와의 조화로 더욱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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