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이 쪘다는 신호, 의외의 사실로 알게 되는 살찐 시그널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들어 몸이 무겁고 옷이 작아 보이고 발냄새가 심해졌다면, 그것은 살이 찌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살이 찌게 되면 몇 가지 신호를 보내곤 합니다. 이번에는 살이 찌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의심 신호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발냄새

살이 찌면 발에도 살이 찌기 마련입니다. 발의 땀은 신발과 양말에 의해 바로 증발되지 못해 습기가 잘 차고, 이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되면 발냄새가 더 심해지게 됩니다.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쪽인 각질층이 불어나게 되는데, 이때 발에 있는 세균이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악취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생성합니다. 더군다나 산소를 싫어하는 세균이 발에 구멍을 내어 발의 통풍이 저하되면서 발냄새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살이 찌면 몸에서 다양한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양말‧속옷 자국

살이 찌면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어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몸이 부으면 몸에 남은 자국이 오래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국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된다면 살이 찼다는 것보다 갑상샘저하증과 같은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튼살

살이 갑자기 찌면 튼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가 갑작스러운 변화에 따라 튼살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튼살은 피부의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 조직이 찢어져 피부 위로 비치는 현상으로, 피부에 일종의 흉터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튼살은 치료가 어려우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튼살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 문제

살이 찌면 숨이 차고 호흡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지방이 흉곽을 둘러싸면서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탄성이 떨어지면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지 못해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안 골던 코를 골거나 코골이가 심해진다면 기도에 지방이 쌓였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몸에 살이 찌면 목 두께가 두꺼워지고, 목 안의 기도 주변 체지방도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살이 찌면 몸에서 다양한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건강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이 찌면서 나타나는 이러한 신호들을 무시하지 않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