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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건강을 위해 빠르게 더 빠르게, 걷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by OK2BU 2024. 8. 2.

걷기는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다. 그러나 걷는 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건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걷기의 속도와 보폭을 조절하는 방법을 통해 혈당 조절, 심혈관 건강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혜택을 누리는 법을 전문적으로 상세히 다루겠다.

 

건강을 위해 빠르게 더 빠르게, 걷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걷기는 단순히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 이상의 효과를 지닌다.

 

걷기의 건강 효과

혈당 조절과 근육량의 관계

걷기는 혈당 조절에 매우 유리한 운동이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혈당 저장소로, 걷는 동안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한다. 걷는 속도를 조금 더 빠르게 하면 이 효과는 더욱 증대된다. 근육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걸음이 빠르고, 빠르게 걷는 사람일수록 혈당 조절이 잘 된다. 이는 근육이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적더라도 빠르게 걷기를 시도하면 당뇨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시속 3~5km로 조금 빠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당뇨병 위험이 15% 감소한다. 시속 5~6km로 빠르게 걷는 경우에는 당뇨병 위험이 24% 감소하고, 시속 6km 이상으로 경보하듯 걷는 경우에는 당뇨병 위험이 39%까지 낮아진다.

혈관 건강과 걷기의 속도

걷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산소 소비량과 포도당 대사량이 증가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이는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빠르게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되어 혈관 탄성도가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걷는 속도가 빠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11~21% 낮았다.

 

걷기 운동의 실천 방법

점진적인 속도 증가

걸음이 느린 사람이 갑자기 빠르게 걷기 시작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걷기 운동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자주 걷는 것부터 시작하여 몸을 적응시킨다. 그런 다음, '팔다리를 휘저으며 빠르게 걷기 1분 후, 원래 속도로 걷기 1분'이나 '빠르게 걷기 3분 후, 원래 속도로 걷기 3분'과 같은 방식으로 속도를 점진적으로 조절한다. 이렇게 하면 서서히 근육이 단련되면서 빠르게 걷는 것이 자연스러워진다.

보폭 늘리기

보폭을 넓히는 것도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평소 걸을 때보다 10cm 정도만 보폭을 넓혀도 근육이 큰 자극을 받는다. 이는 허벅지와 골반 안정화 근육을 단련시켜 혈당 조절에 유리하다. 보폭을 넓힐 때는 몸의 중심을 잡고 걸어야 하며, 골반 근육이 약한 사람은 낙상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걷는 동안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몸은 꼿꼿하게 세우며, 팔은 자연스럽게 흔들고 발은 뒤꿈치에서 발바닥, 앞꿈치 순서로 디디면서 걸어야 한다.

고령자를 위한 안전한 걷기 운동

고령자는 걷기 운동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의 당뇨병 환자는 근육량이 크게 감소하고 균형 감각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빠르게 걷기보다는 실내에서 스쿼트, 플랭크 같은 근력 운동을 조금씩 실시하여 근육의 저항성을 키우는 것이 좋다. 또한, 걷기가 익숙해진 후에는 경사진 곳은 피하고, 걸은 후에는 스트레칭, 마사지,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근육이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걷기는 단순히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 이상의 효과를 지닌다. 걷기의 속도와 보폭을 조절함으로써 우리는 혈당 조절, 혈관 건강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빠르게 걷기를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보폭을 넓혀 허벅지와 골반 근육을 단련하며, 고령자에게는 안전한 환경에서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걷기 운동을 실천하자.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치매와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걷기는 가장 자연스럽고 접근하기 쉬운 운동이다. 걷기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우리의 건강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