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크박스

시간을 거슬러

by OK2BU 2024. 11. 5.
반응형

 

그래요 이 세상엔
애를 써봐도 힘든게 있죠


그대를 잊는 것도
혼자 웃는 것도
나에겐 그렇죠
며칠이 갔는지도
모르는 채
이렇게 벽만 보다가
또 그대 집 앞을 서성이죠
잊혀진다던 그 말 거짓인가요

 

지우다가 잠이 들면
꿈 속에도 그댄걸요
몇 번을 닦아 내도
삼켜봐도 눈물이 흐르죠

 

함께 있을 때도 곁에서도
그리웠던 그대였는걸요

시간은 아무 소용없어요
그대는 나에게 영원이죠

 

사랑이 식었듯이
기억또한
지워져 갈 줄 알았죠
그대에게는 내가 없어도
아직 내겐 이렇게 그대뿐이죠

 

그리다가 깨어나면
슬픔뿐인 아침이죠
이렇게 살아가요
기다릴게 없어진 세상을
곁에 있을 때도 헤어져도
내 눈물은 그대 때문이죠

 

그대는 아무렇지 않나요

나 없는 하루가

 

기억을 거슬러 시간을 거슬러
그대를 사랑할께요


그대를 지우다 잠이 들면
꿈속에도 그댄걸요
몇번을 닦아내도
삼켜봐도 눈물이 흐르죠


함께 있을때도 곁에서도
그리웠던 그대였는 걸요
시간은 아무 소용없어요
그대는 나에게 영원이죠

 

 

 

 

K2 3.5집 - 시간을 거슬러

앨범: Time To Time

발매일: 2002. 05. 23

반응형

'주크박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떠나는 사람을 위해  (34) 2024.11.07
기도  (30) 2024.11.06
Never Ending Story  (27) 2024.11.04
오랜 날 오랜 밤  (36) 2024.10.28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28)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