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실제 겪은 경험담이다.
들개 새끼를 강아지 때부터 5년 정도 애지중지 키우다가 갑작스레 돌연사로 잃은 적이 있었다.
그 슬픔을 이루 다 말할 수 없지만 그 당시 지인이었던 사람이 가족을 잃은 감정에 대해 같이 슬픔을 공감하고 위로해 주다가
뒤에서는 개가 죽었을 때 어떻게 수습해야 되는지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을 보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다.
과연 이것은 개인의 감정과 별개로 구분해야 될지, 아니면 타인의 슬픔을 '재료'로 소비하는 정서적 공감이 아닌 사회적 연기로 봐야 될지 의문이 들었던 적이 있었다.
✔ 사이코패스적 특성
① 공감의 ‘연기 가능성’
- 타인의 슬픔을 이해하는 척은 가능
- 하지만 그것이 정서적으로 내부화되지 않음
→ “저 상황에서는 저렇게 반응해야 한다”는 **인지적 공감(cognitive empathy)**만 작동
② 타인의 고통을 정보·자원으로 전환
- 상실을 의미 있는 경험이 아니라
- 콘텐츠, 소재, 트래픽으로 인식
이건 감정 결여라기보다
👉 **감정의 비인격화(objectification)**입니다.
③ 감정과 행위의 완벽한 분리
- 위로 ↔ 생산 활동이 서로 충돌하지 않음
- 죄책감이나 망설임의 흔적이 없음
이 점은 고기능(high-functioning) 사이코패스에게서 자주 보입니다.
✔ 고려할 사항: 이것이 반복적이고 일관된 패턴인가?
- ✔ 여러 사람의 불행을 비슷하게 다룬다
- ✔ 죄책감, 미안함, 망설임이 없다
- ✔ “쓸만한 소재다”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한다
→ 이 경우는 사이코패스적 성향이 강함
반대로,
- ❌ 이 사건이 예외적
- ❌ 글의 톤이 정보·치유 중심
- ❌ 당신에게 설명하거나 미안함을 표한다
→ 이 경우는 성격 문제가 아니라 감수성 부족일 가능성도 큽니다.
✔ 가장 곤란한 점
원망보다는 잃었던 가족이 그리울 때마다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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