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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판교 4배 규모, 차세대 신도시 '용인 플랫폼시티'.

by OK2BU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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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도시화와 도시재생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시 인프라와 주택 시장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 받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용인 플랫폼시티의 기획, 현재 진행 상황, 그리고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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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랫폼시티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로, 수도권의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특례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협력하여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약 83만 평)에 거점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에 '2023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으로 승인되었으며, 2019년에는 3기 신도시 중규모 택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2월에는 보상계획이 공고되어 개발 과정이 진행 중입니다.

 

용인시는 최근에 보도자료를 통해 용인 플랫폼시티 사업 대상지 중 130만135㎡에 달하는 68.9%의 사유지에 대한 보상 협의 계약을 완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보상 기준 면적이 충족되었습니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면서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용인 플랫폼시티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이 지역이 경제자족도시로 개발되는 계획인데, 이에 따라 약 44만㎡의 자족용지에는 첨단 지식 및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한 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녹십자와 연계하여 첨단 의료 및 의약품 관련 연구소 등도 유치할 계획이며, 전체 면적이 판교테크노밸리의 4배 이상인 것과 사업비가 6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수도권에서 가장 큰 개발 사업 중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는 2024년에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이 위치하며, GTX 역세권 복합용지(가칭 용인 플랙스)에는 약 30만㎡ 규모의 복합환승센터와 컨벤션, 호텔, 백화점, 업무 및 주거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수도권 남부 MICE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며, 용인역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하여 철도 교통과 고속 및 광역 버스 등이 연계되는 환승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산업은 현재 한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업계의 성장은 경제적 활기를 불러일으킵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가 성남 판교와 용인 플랫폼시티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으며, 삼성전자도 향후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하여 용인시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용인 플랫폼시티 역시 반도체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추진에 따라 용인 시내의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하며, 특히 기흥구 주변 지역에서는 뚜렷한 후광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흥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 1월에 97건에서 7월에는 338건으로 증가하여, 약 3.48배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로, 수도권의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경제 자족도시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준공까지 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향후 발전과 변화를 지켜봐야 할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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