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손꼽히는 온라인 자동차 정비 전문가인 스코티 킬머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문제를 예방하고 고비용 수리를 피하는 방법에 대한 소중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코티는 55년 넘게 자동차 정비사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차량을 최대한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 중 하나에서 스코티는 자동변속기를 갖춘 차량 소유자에게 변속기 오일을 정기적으로 교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신 모델의 경우에는 꾸준한 오일 교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스코티에 따르면 차량의 연식과 상관없이 오염된 오일을 사용하는 것은 어떤 차량에도 좋지 않으며, 적절한 주기로 오일을 교체하지 않으면 변속기의 수명이 점점 더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스코티는 차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려면 10만~13만 킬로미터마다 변속기 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많은 자동변속기 시스템은 성능과 연비 향상을 위해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변속기 교체 비용이 높을 수 있습니다. 스코티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의 변속기 교체는 5,000달러 (약 66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 수 있으므로, 미리 오일을 교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스코티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로 차량이 움직일 때 기어를 후진에서 전진으로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차량이 약간이라도 움직일 때 후진 기어를 선택하는 것은 변속기를 빠르게 손상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내 고객 중 한 명은 운전을 배우고 있는 10대 아이가 친구들과 장난으로 차를 움직이며 억지로 후진 기어를 넣어 변속기를 파괴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스코티는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코티는 엔진이 꺼지지 않고 차량이 정지한 경우, 기어를 'D'(드라이브)에서 'P'(파킹)으로 바꾸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변속기가 과열되어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는 "자동변속기 자동차를 장시간 공회전시키면 변속기 내부가 과열될 수 있으므로, 시동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시동을 끄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기어를 꼭 'P'로 변경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러한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면 차량의 수명을 늘리고 고비용 수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