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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멸종동물 복원에 대한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과거 국내 동물복제 권위자였던 황 모 박사의 매머드 복원사업을 기사를 통해 접하고 나서였다.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에서 온전히 보전된 매머드의 DNA를 발굴하여 가까운 친족인 아시아 코끼리를 통해 복원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현재는 사업 자체가 흐지부지 되고 당사자는 중동의 품종 낙타의 복원사업을 하며 국빈 대우를 받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쥬라기 파크의 호박 모기를 통한 복원만큼 이상 기대가 되었던 사업이었다.
그만큼 이미 멸종한 개체의 DNA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인 사업이고 그만큼 찾기 어려웠을 것이라 짐작해본다.
다만, 이번 테즈메이니아 늑대의 경우, 멸종 전까지 인간에 의해 사육되었었고 온전한 핵DNA를 보유 중인 것에 고무적이다.
다만 이미 멸종된 동물의 복원이 과연 현대 과학기술의 축복이 될지, 인간의 이기심이 낳은 또다른 폐해로 남을지는 현재로서 판단을 유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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