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처방 없이 구할 수 있는 다이어트약 소개.

한 해가 저물어가는 겨울철, 다이어트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떠올린다. 내년 여름을 대비하는 다이어터들은 이미 다양한 다이어트 제품을 찾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이어트 일반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표적으로 서울제약의 '리드미캡슐(성분명 그린티엑스)'과 대한뉴팜의 '마메이드정(성분명 알긴산, 카복시메틸셀룰로스)'이 있다.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리드미캡슐과 마메이드정은 각자의 특성에 따라 효과를 발휘하는데, 개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

 

리드미캡슐 vs. 마메이드정

사용 대상의 차이

두 제품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사용 대상을 살펴보자. 리드미캡슐은 대사 활동이 느린 사람이나 운동 선수가 아닌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반면에 마메이드정은 식욕이 강해 식이 조절이 어려운 비만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성분의 차이

리드미캡슐은 녹차 카페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킵니다. 이로써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키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카페인 함유로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 가능성이 있고,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 중이거나 간 질환자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마메이드정은 알긴산과 카복시메틸셀룰로스 성분이 포만감을 유도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의 경우에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의사항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효과가 없다면 다른 치료제로 전환

적절한 선택의 중요성

제품을 적절하게 선택하고 한 달 정도 복용해보았는데 효과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경우, 다른 비만치료제를 고려하거나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단, 처방약을 복용 중이라면 다른 비만 치료제와 병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이나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부작용에 대한 주의

일반의약품이라도 부작용 발생 가능성

일반의약품이라 하더라도 부작용은 발생할 수 있다. 리드미캡슐의 경우 발진, 발적, 가려움, 간염, 황달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었고, 마메이드정은 복부 팽만감, 구역,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야 한다.

 

정확한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

리드미캡슐과 마메이드정의 복용 방법

리드미캡슐은 아침 식전과 점심 식사 중에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카페인으로 인해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 가능성이 있으므로 운동선수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임신 중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임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아 사용은 제한되어 있으며, 12세 미만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마메이드정은 하루 3번 2정을 식전에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한다. 필요하다면 취침 전에 추가로 복용해도 된다. 다른 약과 병행할 경우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최소 3~4주간 복용해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임부, 수유부, 소화기 장애 환자는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리드미캡슐과 마메이드정은 각자의 특성에 따라 효과를 발휘하는데, 개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 무분별한 복용은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 전에 자세한 정보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다이어트는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인 노력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그 여정을 건강하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 올바른 선택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