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 이빨처럼 관리가 필요한 틀니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틀니는 대다수가 노년층에서 사용하는 의치 제품 중 하나로, 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틀니 사용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대비해 손 위생부터 시작하여 틀니 세척, 보관, 그리고 정기검진까지 8가지 철저한 틀니 관리법을 소개합니다.

 

틀니 관리를 통해 입안의 건강을 유지하고 의치성 구내염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손 위생, 틀니 세척 전 반드시 손 닦기

틀니를 다룰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손 위생입니다. 틀니를 제거하거나 착용할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손을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세척하거나 손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틀니 사용 중 세균 전파를 방지하고 입안의 위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 치약 아닌 틀니 전용세제로 세척하기

틀니를 깨끗이 세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 치약 대신에 틀니 전용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틀니는 특수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 치약으로 닦는 것은 틀니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 치약은 틀니를 세균의 번식지로 만들 수 있으므로 전용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분 틀니라면 입안 치아는 일반 치약으로 깨끗이 닦기

부분 틀니나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틀니와 함께 자연 치아를 관리해야 합니다. 틀니는 전용세제로 세척하고, 입안의 자연 치아나 임플란트는 일반 치약을 이용하여 따로 관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각각의 부분에 맞는 적절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틀니도 내 치아처럼 하루에 3~4회 세척하기

틀니 사용자들이 흔히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틀니 세척 횟수입니다. 틀니도 내 치아처럼 식사 후에 매번, 하루에 3~4회는 세척해야 합니다. 세척하지 않은 틀니를 계속 착용하면 입안에 세균이 번식하여 의치성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낮잠도 밤잠도, 잘 때는 틀니 꼭 빼기

틀니를 착용한 채로 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수면 중에는 침 분비가 줄어들어 세균이 증가하므로, 틀니를 착용하면 플라크가 더 많이 끼일 수 있습니다. 틀니 끼고 자는 것은 틀니와 잇몸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틀니를 빼고 자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래 사용하려면, 세정제 넣은 물에 보관

틀니를 보관할 때는 틀니가 완전히 물에 잠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틀니가 들어갈 용기에 물을 채우고 세정제를 넣어두면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의치성 구내염이 의심되는 경우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여 틀니를 소독해야 합니다. 끓는 물이나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은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틀니뿐 아니라 치아도 관리해 폐렴 위험 낮추기

구강 위생은 노년층의 폐렴 발생 빈도를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틀니 사용자뿐만 아니라 모든 노년층은 폐렴 예방을 위해 꼭 구강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정기검진으로 틀니와 잇몸 상태 확인하기

틀니를 처음 사용할 때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틀니와 잇몸 상태는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불편함이 지속되면 조정이 필요하며, 사용 초기에는 자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6개월에 1번의 정기검진을 통해 치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틀니와 잇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습니다.

 

틀니는 사용자의 입안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틀니 사용자는 위의 8가지 관리법을 지키며 틀니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틀니 관리를 통해 입안의 건강을 유지하고 의치성 구내염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