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의 일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음식의 껍질까지 함께 먹으면 높아지는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과와 마찬가지로 껍질을 함께 먹으면 더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땅콩
땅콩의 겉과 속 껍질은 모두 영양이 풍부합니다. 뇌의 염증을 줄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루테올린이 겉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겉껍질은 깨끗하게 씻은 뒤 끓는 물에 우려내 차로 마시면 됩니다. 또한 땅콩의 붉은 속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 등이 풍부해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섬유질도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고 장운동을 촉진합니다. 속껍질이 부담스럽다면 쪄먹거나 음식에 섞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땅콩을 넣은 밥은 항산화 성분, 단백질, 무기질 등의 함량이 일반 밥보다 2배 더 높다고 합니다.
양파
양파 껍질은 양파 속보다 폴리페놀은 20~30배, 케르세틴은 4배로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변환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케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껍질을 함께 먹기 어렵다면 양파 껍질을 육수에 넣어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호박
단호박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페놀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페놈산은 단호박 껍질에만 존재하며 알맹이에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단호박을 먹을 때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쪄먹거나 껍질을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귤
귤의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헤스페리딘은 항균 작용을 하여 방광염을 예방하고 혈관 건강을 촉진합니다. 또한 귤 껍질의 살베스트롤 성분은 암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귤 껍질을 말려서 잼이나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이처럼 음식의 껍질에는 많은 영양소와 건강에 좋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의 껍질을 활용하여 영양 섭취를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각 음식에 따라 껍질을 섭취하는 방법이나 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며, 음식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껍질까지 활용하여 더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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