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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분류 확정, 스테비아는 괜찮을까.

by OK2BU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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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허브로, 설탕보다 200~300배 이상 단맛을 내는 천연 감미료입니다. 스테비아는 칼로리가 거의 없고, 설탕과는 달리 혈당을 높이지 않아 다이어트나 당뇨병 환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스테비아는 항산화제와 항염증제 성분이 풍부하여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테비아
결론적으로 스테비아는 몸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과하면 문제입니다. 권장 소비량이 엄연히 있으며 지나치게 먹으면 배탈, 설사 등을 유발합니다. 소변으로 배출되기에 신장이 좋지 않으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참고로 권장 소비량은 1일 25g정도입니다.

 

그러나, 스테비아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에 함유된 스테비올 글리코사이드(Steviol glycosides)가 생식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또한, 스테비아는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스테비아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스테비아를 섭취하는 것은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합니다.

 

우리는 훨씬 오래전부터 이 스테비아를 알게 모르게 먹고 있었습니다. 바로 소주입니다. 지금의 소주는 전통방식의 소주가 아닌 희석식으로 워낙 쓴 맛이 강해 감미료를 대량으로 넣습니다. 이때 주로 쓰이는 것이 스테비아입니다. 소주에서 단맛이 너무 강해도 문제기에, 처음에는 단맛이 살짝 나다가, 나중에는 약간 쓴맛을 내도록 효소처리를 합니다. 이를 효소처리 스테비아 감미료라고 합니다.

 

스테비아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스테비아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FDA는 하루에 4mg/kg의 스테비올 글리코사이드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테비아를 섭취하기 전에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 갑상선 질환 환자 등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비아는 천연 감미료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비아를 섭취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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