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들이 조심해야 될 먹거리, 음식이 원인일 수 있다.

탈모는 많은 사람들에게 거울을 보는 일이 슬픈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나이 들어도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머리카락이 잔뜩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발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평소에 자주 먹는 음식들이 탈모의 주범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기름진 음식

감자튀김이나 삼겹살과 같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이 방해될 수 있습니다. 만약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두피에 영양분이 적게 공급되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게는 탈모가 생겼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달걀

날달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날달걀 흰자에 함유된 '아비딘' 성분은 체내에서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모발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따라서 아비딘이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하면 모발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너트

브라질너트에 함유된 '셀레늄' 성분은 적절한 양에서는 노화를 예방하고 정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다 섭취하면 셀로노시스라는 셀레늄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셀로노시스의 증상으로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손톱이 부러지고, 복통, 설사, 구토, 피로감, 피부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브라질너트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진 음식과 과도한 날달걀, 브라질너트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양의 비오틴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