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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궁상떨면 오히려 손해, 남은 샴푸통에 물 추가해서 사용하면 세균 범벅된다.

by OK2BU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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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를 사용하다가 물을 넣어서 사용하는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세균 번식을 유도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샴푸 통에 물을 넣는 과정에서는 화장실 공기 중 녹농균과 같은 세균이 용기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그 결과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녹농균은 공기, 물, 토양 등 자연계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병원성 세균입니다. 화장실 공기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세균은 샴푸 통에 물이 섞이면서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게 됩니다. 샴푸 속의 보존제가 희석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특히 녹농균은 물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물이 섞인 샴푸 통은 이들에게 최적의 번식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궁상떨면 오히려 손해, 남은 샴푸통에 물 넣어서 사용하면 세균 범벅된다.
샴푸 통에 물을 넣어 사용하는 것은 세균 번식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두피와 피부에도 유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녹농균은 귀에 번식한 샴푸 물이 들어가면 외이도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에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녹농균이 피부에 닿으면 발진과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모낭염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녹농균이 번식한 샴푸 물이 상처나 화상에 들어갈 경우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샴푸 속 화학 성분에 대한 우려로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두피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샴푸에는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머리를 감는 것은 두피에 노폐물이 쌓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샴푸를 사용할 때는 원래의 사용 방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샴푸 통에 물을 넣어 사용하는 것은 세균 번식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두피와 피부에도 유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샴푸 속 화학 성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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