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지 않아서 좋다는, 스테인리스 제품사용 간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자.

스테인리스는 주방에서 흔히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로, 냄비나 프라이팬 등 조리 용품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그러나 새로 구매한 스테인리스 제품을 바로 사용하거나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유해 물질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유해 물질이 발생하는 이유와 안전한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테인리스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매 후에 반드시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마제로 인한 오염

새로 구매한 스테인리스 제품 안에는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연마제는 스테인리스 표면을 깎거나 광택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며, 연마제에는 스테아르산, 산화알루미늄, 탄화규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중 탄화규소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A 등급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새로 구매한 스테인리스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세척해야 합니다. 종이 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제품 표면을 깨끗이 닦아내고, 베이킹소다나 구연산, 끓는 식초 등을 이용하여 연마제를 제거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제로 다시 세척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철 수세미 사용에 대한 주의

스테인리스 제품을 설거지할 때에는 철 수세미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테프론 코팅 처리가 돼 있는 제품은 수세미로 반복적으로 닦으면 코팅이 벗겨져 표면에 흠집이 생기며, 이로 인해 세균이나 이물질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물에 불려놓은 후 부드러운 스펀지 등을 사용하여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흠집이나 찌든 때를 제거해야 한다면 식초를 희석시킨 물을 사용하여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미 표면에 흠집이 생긴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인리스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매 후에 반드시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설거지 시에는 부드러운 세척용품을 사용하여 표면을 보호하고, 특히 테프론 코팅이 있는 제품은 철 수세미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스테인리스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