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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색깔로 알아보는 입속 건강상태를 확인해 보자.

by OK2BU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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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질환은 종종 초기에 통증 없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가 미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입속의 색깔 변화를 통해 구강 건강 상태를 간단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입속의 색깔 변화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구강 건강 신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얀색: 백태

혀의 표면에 음식물이나 박테리아가 달라붙으면 하얀색 백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백태는 미관상으로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강건조증이나 건조한 환절기에는 구강 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백태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입냄새를 자주 느끼신다면 혓바닥의 색깔을 확인하고, 양치할 때 혀 안쪽까지 꼼꼼히 닦아 백태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해서 백태가 확대된다면 구강 칸디다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곰팡이균의 일종인 칸디다가 구강 점막에서 증식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흔히 발생합니다.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여 입속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적절한 약물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색깔로 알아보는 입속 건강상태를 확인해 보자.
입속의 색깔 변화를 통해 구강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 블랙트라이앵글

치아 사이 공간이 생기면 '블랙트라이앵글'이라고 불리는 검은색 색깔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치주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치태나 치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잇몸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잇몸 염증이 심해지면 잇몸이 줄어들어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치하면 치아가 흔들리고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잇몸 염증을 치료한 후 심미적 문제가 발생한다면 보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빨갛게 변하고 부은 잇몸

건강한 잇몸은 연한 분홍색을 띠고 단단하게 치아를 감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잇몸이 빨갛게 변하고 부어오르는 것처럼 보인다면 잇몸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세균성 치태나 염증 원인 물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렇게 변색된 치아

치아가 누렇게 변색된다면 식습관이나 양치 습관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강한 색소를 가진 음식물을 섭취하는 경우 치아가 변색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섭취한 후 칫솔로 꼼꼼히 닦아주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아 치아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입속의 색깔 변화를 통해 구강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거나 지속된다면 반드시 치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입속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관리와 주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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