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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광고모델의 의무는 어디까지일까, 손흥민과 비교되는 김연아의 아쉬운 행보.

by OK2BU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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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마케팅에서 유명인 광고모델의 역할은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광고모델이 개인적인 생활에서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는 경우,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최근 '피겨퀸' 김연아가 셀카 사진을 올리면서 이러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김연아는 SK텔레콤 갤럭시 S24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지만, 그녀의 사진 속에는 삼성 갤럭시가 아닌 애플 아이폰이 등장했습니다. 이 사례는 광고모델의 의무와 현실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광고모델의 의무는 어디까지일까, 손흥민과 비교되는 김연아의 아쉬운 행보.
광고모델의 역할은 단순히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김연아와 아이폰: 사건의 전말

김연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월순삭'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 세 장을 게시했습니다. 사진 속 그녀는 거울 앞에서 후면 카메라 렌즈가 하나인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이 휴대폰은 녹색 케이스에 감싸져 있었고, 애플의 아이폰 SE 시리즈로 추정되었습니다. 아이폰 SE 시리즈는 애플의 보급형 모델로, 최근 모델인 아이폰 SE3는 2022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곧바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 네티즌은 "검소하시게 휴대폰 오래 쓰시네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다른 네티즌은 "연느(김연아) 휴대폰 2개더라구요. 셀카용으로 아이폰, 실사용으로 갤럭시Z 플립"이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와 같은 반응은 최근 레트로 열풍과 맞물려 구형 아이폰을 사진 촬영 용도로 찾는 트렌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구형 아이폰은 특유의 흐릿한 처리와 색 바랜 결과물을 제공하여 마치 필름 카메라로 찍은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구형 아이폰을 사진 촬영 용도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아이돌 뉴진스의 '디토(Ditto)' 뮤직비디오에 디지털 캠코더가 등장하면서 빈티지 카메라 유행이 확산된 것도 한몫 했습니다.

 

손흥민과 비교되는 김연아의 행보

김연아의 이번 셀카 논란은 축구 선수 손흥민과 자주 비교됩니다. 손흥민은 브랜드와의 일관된 이미지 관리를 통해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광고모델로 유명합니다. 그가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고, 공식 석상에서도 그 브랜드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줍니다.
 
손흥민의 사례는 광고모델이 브랜드 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광고모델이 실제로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며, 이는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광고모델의 의무: 실제 사용과 브랜드 충성도

광고모델의 주된 역할은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긍정적으로 홍보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광고에 출연하는 것을 넘어서, 일상 생활에서도 그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포함합니다.
 
김연아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삼성 갤럭시가 아닌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광고모델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네티즌의 반응과 소비자 인식

김연아의 이번 셀카 논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한편에서는 그녀가 검소하게 오래된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광고모델로서의 역할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검소하시게 휴대폰 오래 쓰시네요"라는 댓글과 "연느님이라도 폰 바꾸고 데이터 옮기는 건 자주 하기 귀찮을 수도요"라는 댓글은 그녀의 일상적인 사용 습관을 이해하려는 시도입니다.
 
그러나 광고모델의 역할을 생각할 때, 이와 같은 일상적인 사용 습관이 소비자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중요합니다. 광고모델이 개인 생활에서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해당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다는 인식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를 신뢰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구형 아이폰의 인기와 트렌드

김연아의 아이폰 사용은 단순한 개인적 선택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최근 레트로 열풍과 함께 구형 아이폰을 사진 촬영 용도로 사용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형 아이폰은 특유의 흐릿한 처리와 색 바랜 결과물을 제공하여 마치 필름 카메라로 찍은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는 현대 디지털 사진이 가지는 선명함과는 다른 매력을 제공하며,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그녀가 광고모델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광고모델은 개인의 취향과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자신이 홍보하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고모델의 역할은 단순히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김연아의 이번 셀카 논란은 광고모델이 개인 생활에서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광고모델로서의 의무와 현실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손흥민과 같은 일관된 브랜드 충성도를 보여주는 모델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며, 이는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김연아의 이번 사례는 광고모델이 브랜드 이미지와 일관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광고모델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취향과 트렌드를 넘어, 브랜드와의 일관된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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