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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현대차노조 파업 찬성율 91.76%, 파업 위기의 신호

by OK2BU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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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중심 주역인 현대차에서 노조 파업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차노조는 25일, 조합원 4만 4,538명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 3만 9,608명이 파업 찬성을 표하면서 찬성율은 91.76%에 달했습니다. 노조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 주 초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합법적인 파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
현대차파업
현대자동차파업
귀족노조
현대차노조
현대자동차노조
금속노조
이미 금속노조와의 총파업에 참여하며 파업의 의지를 보였던 현대차 노조는 이번 파업을 통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 수는 3만 9,608명으로 재적 대비 88.93%에 이르는 수치였습니다. 이는 투표율인 96.92%를 고려했을 때 매우 높은 찬성율이었습니다. 이 결과로 현대차 노조는 파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와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파업에 돌입하기 전에 협상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가 당장 파업에 들어가기보다는 이를 사측과 협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파업을 통해 현대차 노조가 강력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타협의 여지를 열어두는 전략일 수 있습니다.

 

 

이번 파업 찬성을 둘러싼 논의의 중심은 임금과 연령에 대한 요구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인상, 순이익의 성과급 지급, 상여금 및 수당 인상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현재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해 최장 64세로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이에 대한 반응이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여론을 고려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협상의 어려움을 시사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미 금속노조와의 총파업에 참여하며 파업의 의지를 보였던 현대차 노조는 이번 파업을 통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노조 파업이 실제로 일어나게 된다면, 이는 5년 만에 이루어지는 단체협상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일 것입니다. 이후 협상 과정에서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그리고 현대차의 경영과 노동 간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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