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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신비의 괴물을 향한 열정, '네스호 괴물'을 찾기위한 대규모 탐사대 출격.

by OK2BU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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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의 네스호 호수에 대한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 그 주인공인 '네시' 괴물의 존재를 찾아서! 영국 스코틀랜드의 네스호 호수에 사는 전설 속 괴물 '네시'의 실체가 과연 발견될 것인가 기대와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이번에는 수백 명의 국제 탐사대가 첨단 장비와 열정으로 무장하여 네스호의 심층적인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네스호
네스호 괴물
네스호괴물
최근 들어 유럽 전역을 강타한 가뭄으로 네스호 호수의 수위가 예년보다 현저히 낮아지면서 네시 괴물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현지시간 기준 25일에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주말인 26∼27일에 이르는 네스호 괴물 수색 작업은 영국 사회 각 영역에서 참여한 '네스호 현상 조사 사무소'가 1972년 이래 51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약 200명의 참가자들은 호숫가에서 네시의 흔적을 찾아 수면을 면밀히 관찰하고 자연 현상을 기록하며 그 실체에 다가가려 합니다. 뿐만 아니라 300명 가까운 인원들이 실시간 영상을 통해 수색 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드론에 장착된 열 스캐너를 통해 공중에서 호수를 조사하며, 보트에는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수중 청음기는 호수 밑바닥에서 음파를 감지하여 탐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인버네스에 위치한 네스호 호수는 길이 36㎞, 최대 깊이 240m로 자연의 신비로움을 품고 있습니다. 이번 괴물 수색 작업은 현지에 있는 '네스호 센터'와 자율 연구조직인 '네스호 탐사대'가 협력하여 기획하였습니다.

 

네스호 탐사대의 앨런 매케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수면의 움직임을 통해 괴물의 흔적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함께 수집된 자료로 네스호의 신비를 해부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네스호 괴물에 대한 전설은 6세기부터 시작되었지만, 1933년 호텔 지배인인 올디 매케이 등이 목격한 사례가 현지 신문에 보도되면서 네시 괴물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934년에는 호수 밖으로 나온 검은 물체의 사진이 "외과의사의 사진"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졌지만 나중에 이 사진은 가짜임이 드러났습니다. 이후에도 네시 괴물의 이야기는 책, TV 프로그램,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해져 왔으며, 이로써 스코틀랜드 지역 경제는 매년 수백만 파운드의 관광 수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네스호 센터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기록된 네시 목격 사례는 1100건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유럽 전역을 강타한 가뭄으로 네스호 호수의 수위가 예년보다 현저히 낮아지면서 네시 괴물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폴 닉슨 네스호 센터장은 "이번 주말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며 "세계 각국 사람들이 여전히 네스호와 네시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네스호의 신비로운 물밀언을 밝히기 위한 이번 탐사 작업이 성공할지, 그 결과가 기대되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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