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백서

"주말 오염수 집회에서 나타난 광우뻥 그들의 총공세"

by OK2BU 2023. 8. 27.
반응형

지난 26일 서울 도심에서는 민주당과 야권 성향 단체들이 모여 후쿠시마 원전에서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총공세를 벌였습니다. 이날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배진교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다양한 시민단체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광우병 선동
광우뻥
빨갱이
불순분자
생각의차이
후쿠시마
일본
오염수선동
방사능
이날 집회를 주최한 공동행동은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이 주축이었습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시민단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 주최 집회에는 광화문 사거리부터 시청 앞까지 경찰의 추산에 따르면 약 7000명이 모였습니다. 집회는 합창단의 '죽창가'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죽창가는 야권 인사들의 반일 입장을 대변하는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주최측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즉각 중단하라", "일본은 핵 오염수를 국내에 보관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집회 무대에 올라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원전수 방류에 대해 "인류에 대한 도발이며 태평양 국가를 향한 전쟁 선포"라며 "일본에게 요구한다, 세계인의 안전과 건강을 침해하는 핵 폐수 방류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며 "일본의 핵 폐수 방류를 막아내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배진교 대표는 "우리 바다는 이제 핵 오염수 투기 전과 후로 나뉘는 한세기를 지내게 될 것"이라며 "일본 정부만큼이나 분노스러운 것은 윤석열 정부"라고 비판했습니다. 집회에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와 강성희 진보당 원내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일본 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하여 경찰에 체포된 후 풀려난 대학생, 민노총 양경수 위원장도 무대에서 열린 마이크 앞에 서서 발언했습니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공동행동은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이 주축이었습니다. 이들 단체는 과거에도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집회와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반대한 행동을 펼쳤던 '광우병 국민 대책회의'에 참여한 단체입니다.

 

이날 집회를 위해 시청부터 광화문 방향의 차선은 통제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3개 차로를 이용하여 숭례문 교차로와 서울역 교차로를 거쳐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 전쟁기념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통령실을 향해 구호를 외치며 오후 7시쯤 집회가 해산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