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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삐침과 갱년기 연관성.

by OK2BU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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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 자신에게 의욕이 떨어지고 작은 일 하나에도 예민해지는 것 같다. '가을이라 그런가' 싶었지만, 자꾸만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이 나를 휩쓸면서 건강에 대한 걱정이 생겨났다. 말로만 듣던 '남성 갱년기'가 내게 온 걸까?

 

삐침과 갱년기 연관성.
남성 갱년기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증상을 방치하면 남은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노화가 더욱 가속화되며 신체와 정신적으로 여러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의욕 저하, 무기력, 우울감, 불안감 등 모든 이런 증상들은 남성 갱년기의 일부로 여겨진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몬 수준이 감소함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으로, 여성의 갱년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증상들을 유발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것은 심리적 변화다.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은 자주 심리적인 변화를 경험한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며 우울해지고, 불안과 초조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들을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성욕 저하도 남성 갱년기에서 흔히 겪는 문제 중 하나이다. 성욕이 줄어들면서 발기력도 감소하는데, 정상적인 발기를 유지하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돼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부쩍 살이 찌는 경우도 남성 갱년기의 증상일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크기를 증가시키며 내장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이 줄고 내장 지방은 쌓이면서 살이 찌게 된다.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서 체중 감량이 어려워지는데, 이는 정기적인 운동과 식단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남성 갱년기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증상을 방치하면 남은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노화가 더욱 가속화되며 신체와 정신적으로 여러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의도치 않게 부정적인 감정이 계속해서 생긴다면, 스스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즐겨보는 것이 좋다. 그것이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린 호르몬 분비를 줄이고 세로토닌을 늘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비용이나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가능한 활동들이 많으니 찾아보고 즐기는 것을 권한다.

 

또한, 성기능이 저하된다고 느끼면 잠자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것이다. 잠자리는 호르몬 수준을 높이지는 못하지만, 줄어드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체중 관리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살이 계속 찌면 지방세포가 커져 뱃살이 더 불어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주기적인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적정 몸무게와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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