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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대표곡2

낮달 어서 내게 달아나 놔줄 때 날 떠나가이 순간이 아니면 영영 못 보낼지 난 몰라좋은 내가 못 돼서 잘해준 기억도 없어뒤늦게 정말 미안해괜찮아져 시간이 가면사랑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져슬퍼는 마, 넌 모른 채 스쳐 가태양 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볼 수 없는 건 이 세상에 없는 거야넌 날 잊어야 해낳아 주신 부모님 앞에서 나 끝까지널 못난 딸 만들어 가슴 치게 하긴 더 싫어부족했던 내 품에 그래도 행복했는지눈물을 보여 고마워괜찮아져 시간이 가면사랑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져익숙해져 죽을 만큼 아파도태양 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볼 수 없는 건 이 세상에 없는 거야넌 날 잊어야 해우리 다시 그 언젠가마주칠 날 또 온다면내 품 안에 못 이뤘던행복을 다 넌 보여줘그땐 꼭 웃어줘그날엔 나 혼자라 해도그걸 네가 혹시 알아본다.. 2025. 1. 29.
괜찮다가도 묽은 해가 넘어가는 그림자 길어진 겨울 방 한구석을 겨우 비추던 너마저도 사라져 간다 그리워 차갑게 마르는 이 계절에 너마저 곁에 없으면 어느 품에서 울어야 해 못 잊겠단 말이야 괜찮다가도 울컥 눈물이 나 늘 같은 장면에 널 사랑한단 말야 네 모든 게 다 그리워, 보고 싶다 네 입술, 두 눈이, 향기가 그립다 그리워 차갑게 마르는 이 계절에 너마저 곁에 없으면 어느 품에서 울어야 해 못 잊겠단 말이야 괜찮다가도 울컥 눈물이 나 늘 같은 장면에 널 사랑한단 말야 네 모든 게 다 그리워, 보고 싶다 네 입술, 두 눈이, 향기가 그립다 너는 내게 새로 시작하는 계절이다 눈이 내려 하늘에 괜찮다가도 울컥 눈물이 나 늘 같은 장면에 널 사랑한단 말야 네 모든 게 다 그리워, 보고 싶다 네가 네 입술, 두 눈이, .. 2024.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