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가려먹고 더 오래 사는 법.

현대 사회에서 건강한 식습관은 길게 살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탕과 가공육 섭취를 줄이면 3~10년 동안 기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영국에서는 건강에 좋지 않은 식단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식품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며, 올바른 음식 선택은 우리의 기대 수명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영국의 건강한 식단 가이드

영국 공중보건국(PHE)은 '잇웰 가이드(Eatwell Guide)'를 통해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는 붉은 육류 및 가공육 섭취를 하루에 70g 이하로 제한하라고 권하며, 대신 콩이나 생선과 같은 대체 단백질을 선호합니다. 이는 식물성 위주의 식단을 촉구하면서 과일, 채소, 통곡물의 풍부한 섭취와 함께 고지방·고소금·고설탕 음식은 최소화하도록 권장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른 수명 연장 효과

영국의 글라스고대와 뉴캐슬대, 그리고 노르웨이의 베르겐대의 공동 연구팀은 식습관 변화가 기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연구는 잇웰 가이드를 준수하는 경우 다양한 연령대에서 기대 수명이 연장된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46만7354명의 참가자를 5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들의 기대 수명을 추적한 결과, 잇웰 가이드를 잘 준수하는 경우 평균 3년 정도의 수명 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장 준수하지 못하는 그룹이 준수하는 그룹으로 변화하면 약 10년 동안 더 살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나이와 상관없는 수명 연장 효과

놀랍게도, 연구에서는 나이가 많은 경우에도 식습관 개선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70세에서 잇웰 가이드를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 준수하는 쪽으로 식습관을 개선하면 평균 수명이 3~4년 정도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 결과를 통한 조언

연구의 저자 라스 파드네스 교수는 설탕이 첨가된 음료와 가공육을 줄이고 통곡물과 견과류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기대 수명을 크게 향상시키는 요인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운동과 영양성분 보충도 중요하지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며, 올바른 음식 선택은 우리의 기대 수명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설탕과 가공육을 줄이고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습관은 우리의 미래를 더 건강하고 길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