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 할 고민, 음경골절. 뼈 없는 골절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음경골절, 그 흔함에 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상입니다. 생각보다 이 질환은 흔히 발생하며,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발기부전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음경은 뼈가 없으나 해면체를 둘러싸고 있는 '백막'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이 백막이 파열되면 음경골절이라고 합니다. 음경골절은 실제로 음경 백막이 파열될 때 '딱' 소리가 나며 발생하는데, 이는 음경 통증, 부종, 꺾임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음경골절 수술은 혈종 제거, 파열면 절제 및 봉합, 항생제 및 소염제 투여 등으로 진행됩니다.

 

주로 음경골절은 성관계 중에 발생합니다. 다음으로는 자위 행위나 정력 증강을 위한 지압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 외에도 외상으로 인한 경우가 있습니다. 외상은 주로 발기 상태에서 일어나며, 음경이 발기될 때 백막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두께가 얇아져 외상에 취약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기에 과도한 외력이 작용하면 음경이 골절될 수 있습니다.

 

음경골절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음경해면체 조영술, 음경 초음파, 자기공명영상장치 등이 사용됩니다. 진단 후 대부분의 경우 수술이 고려됩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보존치료만 진행하면 조직이 섬유화되어 음경이 꺾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경 골절로 인한 요도 파열 등이 있을 경우 장기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음경골절 수술은 혈종 제거, 파열면 절제 및 봉합, 항생제 및 소염제 투여 등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음경 부종을 줄이기 위해 압박 치료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회복을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