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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음모론? 자작극? 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 추락사고 관련 의심스러운 눈초리들.

by OK2BU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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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기업 바르너그룹의 수장이었던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처럼 보였으나, 인터넷상에서 그의 죽음을 음모론으로 의심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음모론들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주장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바르너그룹 수장인 프리고진은 러시아의 ‘푸틴의 요리사’ 혹은 ‘푸틴의 사냥개’로 불린 인물로, 그의 갑작스런 사망은 다소 의문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모론 중 하나는, 프리고진이 추락하지 않은 두 번째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두 대의 비행기가 짧은 시간 차로 이륙했는데, 프리고진은 두 번째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주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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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나대표프리고진
러시아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는 프리고진의 이름이 사고기 탑승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프리고진이 추락한 비행기의 승객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것뿐입니다. 게다가, 프리고진의 오른팔로 알려진 드미트리 우트킨도 동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더욱 의문스럽게 여겨집니다.

 

음모론 중 하나는 프리고진이 사망을 위장하여 푸틴 대통령의 시야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작극이었을 가능성입니다. 그러나 매디슨 위스콘신대학의 미하일 트로이츠키 교수는 "이번 사건이 프리고진의 자작극일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며 "러시아 내 권력투쟁이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건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러시아의 전 미국 대사인 마이클 맥폴은 "프리고진의 반란이 푸틴 대통령에게 굴욕을 안겼다"며 "결국 푸틴 대통령이 보복할 것이란 것을 프리고진만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는 프리고진의 이름이 사고기 탑승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친바그너그룹 텔레그램 채널인 그레이존은 프리고진이 숨졌다고 주장하면서, 바그너그룹의 전용기가 러시아군 방공망에 의해 격추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주장 역시 입증되지 않은 음모론 중 하나입니다.

 

 

어쨌든, 이 사건은 여러 음모론과 논쟁의 여지를 남기며, 그 배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계속해서 사건의 발전과 관련된 정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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