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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필

네가 자꾸 무너지는 이유는 자꾸 용서했기 때문이다.

by OK2BU 2025. 12. 30.

네가 자꾸 무너지는 이유는, 자꾸 용서했기 때문이다.

 

 

선을 넘어온 사람을 계속 받아준 건 너였다.

 

큰 실수 앞에서도 괜찮은 척 넘기고,

 

다시 믿어주고, 다시 기회를 줬다.

 

그래서 그 관계는 유지된 거다.

 

좋아서가 아니라 네가 봐줬기 때문에.

 

 

한 번 넘어간 선은 반드시 다시 넘어온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이번에도 참겠지.

 

그 인식이 굳어지면 반복은 당연해진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바꾸려 애쓸수록 무너지는 건 너다.

 

설득할 시간에 거리를 두고,

 

정리할 시간에 자기 삶을 붙들어라.

 

 

관계는 부족해지지 않는다.

 

비워야 새로 들어온다.

 

오래됐다는 이유로, 정이 남았다는 이유로

 

계속 붙잡을 필요는 없다.

 

 

먼저 나를 지켜야 한다.

 

그건 냉정함이 아니라 생존이다.

 

 

누군가 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걸 기다려줄 이유는 네 인생에 없다.

 

 

약한 정이 삶을 갉아먹는다.

 

선은 감정이 아니라 존재의 경계다.

 

지금 끊어야 다음 단계로 간다.

 

 

 

- 니체 <위버멘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