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백서

고속충전 vs 저속충전, 전기차 배터리와 주행거리에 유리한 방법은?

by OK2BU 2023. 9. 1.
반응형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에 있어서 고속 충전과 저속 충전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중고차 업체인 리커런트 오토(Recurrent Auto)는 이에 대한 조사를 통해 결과를 제시하였습니다. 이 조사를 통해 어떤 충전 방식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
전기차배터리
전기차충전
고속충전
저속충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충전 방식 뿐만 아니라 배터리 관리와 온도 등 다양한 요소가 중요하며, 고속 충전과 저속 충전 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내에서 1만 2500대 이상의 테슬라 전기차 데이터를 분석한 리커런트 오토에 따르면, 전기차의 고속 충전과 비교적 느린 저속 충전 시 주행거리 차이는 통계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사용자들은 고속 충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 성능을 더 빠르게 저하시킬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이는 급속 충전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에 대한 막연한 우려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리커런트 오토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DC 고속 충전과 AC 충전 간의 주행거리 저하율 차이는 통계적으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조사를 위해 최소 90%의 시간 동안 고속 충전하는 자동차와 10% 미만의 시간 동안 고속 충전하는 자동차를 비교한 결과, 두 충전 방식 간 주행거리 감소율의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실제로 테슬라 모델 Y 4,400대와 테슬라 모델 3 6,300대를 대상으로 1000일 동안의 데이터 분석 결과, 자주 고속 충전을 이용하는 차량과 거의 고속 충전을 이용하지 않는 차량의 주행 거리 감소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전기차에 내장된 강력한 열, 전압, 배터리 관리 시스템으로 보호받아 일상적인 고속 충전이 배터리에 큰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배터리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충전 방식 외에도 다른 여러 요소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극한의 온도나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충전 상태 역시 배터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의 오랜 수명을 위해서는 극한의 온도와 상태에서 사전 조절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기 전에 배터리가 최적의 온도에 도달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전 상태가 지나치게 낮거나 높을 때는 고속 충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배터리의 저항이 높아져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충전 방식 뿐만 아니라 배터리 관리와 온도 등 다양한 요소가 중요하며, 고속 충전과 저속 충전 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주행 습관과 환경을 고려하여 적절한 충전 전략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