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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잘 자고 있을까, 한국인의 수면 습관과 세계적 비교.

by OK2BU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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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어쩐지 피곤하더라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으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세계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수면에 대한 나라별 습관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수면
수면시간
잠자는시간
잠
수면습관
한국인들은 수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으며, 노동시간과 일상 생활 습관을 조절하여 더 건강한 수면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더 활력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인들의 수면 습관은 전 세계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싱가포르 국립대와 핀란드 수면기술 스타트업인 오우라헬스의 연구원들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반 이하로, 미국이나 유럽 국가에 비해 약 30분 정도 적게 자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년 동안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22만 명 이상의 사람들의 익명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에 사는 이들은 수면의 양 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 역시 다른 국가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시아인들은 밤에 더 늦게 자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위해 뒤척이는 데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아시아인들은 주말에 주중에 부족한 수면을 몰아서 자는 경향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주말에 5분에서 25분 정도 더 많이 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시아인들은 주말에 평일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자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수면 시간이 가장 긴 국가로는 뉴질랜드와 핀란드, 네덜란드,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호주가 공동 1위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국가는 6.1시간을 기록한 일본이었으며, 한국은 평균 수면 시간이 6.3시간으로 35개국 중 34위로 사실상 최하위권에 속했습니다. 그리고 수면 시간 기준 하위 5개 국가에는 홍콩과 싱가포르, 인도 등이 함께 포함되었습니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다양한 수면 습관의 차이는 사회적 요인들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육아, 일, 종교, 문화 활동 등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미치며, 국가별로 다른 노동시간이 수면 패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네덜란드에서는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에 27시간을 일하는 반면, 한국 근로자들의 평균 노동시간은 36.5시간으로, 이로 인해 한국인들이 밤에 40분 정도 덜 자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전합니다.

 

 

요약하자면, 수면은 우리 건강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서 다른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국가에서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인들은 수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으며, 노동시간과 일상 생활 습관을 조절하여 더 건강한 수면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더 활력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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