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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양의 피드백, 항상성 깨진 남극이 전 지구에 미칠 영향.

by OK2BU 2023. 10. 10.

남극,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와 미래의 불안을 안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얼음 대륙은 긴 세월 동안 '항상성'을 유지해왔는데, 그 항상성이 현재 깨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기후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는 이 변화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

 

남극
남극빙하
빙하
지구온난화
지구
온난화
남극의 변화는 지구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우리는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합니다.

 

2023년 남극 바다 얼음(해빙)은 최대치(잠정)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남극 바다 얼음은 9월에 연간 최대 규모에 도달하며, 23월에 최소치에 이르기 때문에 이번 해의 남극 해빙이 9월 10일에 최대치에 도달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해빙 규모는 1986년과 비교하여 매우 낮으며, 19812010년 평균보다도 175만㎢ 낮은 규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남극 해빙의 감소로 인해 전 지구촌에 미치는 영향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남극은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해빙과 빙하는 태양빛을 대기와 우주로 반사시킵니다. 하지만 해빙이 녹으면서 바다의 면적이 커지면 태양빛을 흡수하게 되는데, 이것이 '양의 피드백' 현상을 일으키며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해빙이 녹아 더 큰 바다가 형성되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게 되어 해빙을 녹이는 악순환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세계기상기구(WMO) 기후 모니터링 박사 오마르 바두르(Omar Baddour)는 "남극의 빙하와 해빙이 빠르게 녹고 있다는 급격한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라며 "남극에서 벌어지는 변화는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덴마크 기상연구소의 관계자는 "남극의 얼음 면적이 평균보다 벗어나면서 극단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남극의 기후 시스템이 현재와 다른 상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남극의 이러한 극단적인 변화로 인해 황제펭귄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현재의 지구 가열화 추세가 계속된다면 황제펭귄 서식지의 90% 이상이 멸종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울려옵니다.

 

남극의 변화는 지구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우리는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합니다. 지구 환경과 기후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보다 지속 가능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야만 우리의 미래가 안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