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는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 건강에 이로운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조리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채소의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채소는 익혀 먹을 때 더 많은 영양소를 공급하고, 어떤 채소는 신선한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익혀 먹어야 하는 채소
마늘: 마늘은 익혀 먹을 때 영양소 흡수가 더욱 향상됩니다. 마늘은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작용뿐만 아니라 혈관 질환 치료, 치매 예방, 당뇨병 식이요법에도 효과적입니다. 센 불에 빠르게 익혀 먹거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에 볶아내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마늘의 특유의 냄새 때문에 섭취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 조리과정에서 냄새를 제거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데워 먹으면 라이코펜이라는 항암 작용 성분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하여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또한,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근: 당근은 익혀 먹을 때 더욱 건강에 이로운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강화와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는데, 삶아 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당근을 기름에 튀길 경우 베타-카로틴 함량이 생당근보다 약 3.9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생으로 먹어야 하는 채소
초록색 채소: 시금치, 브로콜리 등 초록색 채소는 생으로 먹을 때 최고의 영양을 제공합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루테인, 지아산틴, 엽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세포 손상을 막고 눈, 혈액,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찜 요리에 활용하면 영양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보라색 채소: 가지, 콜라비, 적양배추 등 보라색을 띤 채소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에 오래 담그면 영양소가 빠져나가므로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고, 데침 정도가 적절합니다.
채소를 최대한의 맛과 영양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조리법을 잘 알고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채소의 특성에 맞게 조리하여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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