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백서

여성의 복부비만과 난임의 연관성에 대하여 알아보자.

by OK2BU 2024. 1. 3.
반응형

여성의 허리둘레가 늘어남에 따라 난임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부 비만과 난임 간에는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이는 난임 여성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18~45세의 가임기 여성 3239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활용하여 출산 이력, 운동량, 허리둘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성의 복부비만과 난임의 연관성에 대하여 알아보자.
허리둘레가 여성 난임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BMI와는 별개로 중요한 지표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1cm 증가할 때마다 난임 위험이 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허리둘레가 60cm 미만인 경우 난임률이 가장 낮았으며, 이 수치가 160cm 이상일 때 가장 높아짐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 대상자를 5개 그룹으로 나눈 결과, 허리둘레가 가장 긴 그룹은 가장 짧은 그룹보다 난임 위험이 2.64배 높았습니다.

 

그러나 중강도의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여성은 난임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허리둘레가 113.5cm를 넘는 여성에서 이 효과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은 허리둘레가 103cm를 넘어서면 난임 위험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허리둘레가 여성 난임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BMI와는 별개로 중요한 지표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여성들은 허리둘레를 줄이고 중강도의 운동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허리둘레 길이는 78.6cm로, 난임 위험이 가장 낮았던 그룹인 60cm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습니다(대한비만학회). 특히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평균 허리둘레 길이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난임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암, 당뇨병 등 중증질환 발병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여성들은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허리둘레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난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