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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고기만 지나치게 좋아하다간 '이 병'으로 고생한다,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이해.

by OK2BU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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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학적인 연구에서는 과도한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와 같은 적색육 섭취가 궤양성 대장염의 재발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염증성 장 질환(IBD) 중 하나로, 대장에 다발성 궤양, 출혈,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만성적이고 난치성인 질환입니다.

 

고기만 지나치게 좋아하다간 '이 병'으로 고생한다,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이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고 의료진의 조언을 듣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구의 목적과 대상

이 연구는 특정 식품 섭취와 궤양성 대장염 재발 위험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동일집단 횡단연구(IBD Partners) 자료를 분석하였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 317명과 크론병 환자 734명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6.9개월 간격의 후속 진료 기록과 26가지 식품에 관한 식단 설문 결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와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

연구 결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에서 적색육 섭취가 많은 그룹에서 재발률이 최소 섭취 그룹보다 2.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적색육의 과도한 섭취가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구 기간 동안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26.8%가 재발했으며, 이러한 재발과 적색육 섭취 간에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크론병 환자와의 비교

크론병 환자들도 적색육 섭취가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으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크론병 환자 중 적색육을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는 재발률이 최소 섭취 그룹보다 22% 더 높았습니다.

 

식단의 다양성과 특정 식품의 중요성

한편, 적색육 이외의 다양한 식품들은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재발과는 관련성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적색육이 아닌 다양한 식품을 통한 영양소 섭취가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중요성 강조

이러한 연구 결과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에게 있어서 적색육을 제한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재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균형 잡힌 식습관이 염증성 장 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시점입니다.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고 의료진의 조언을 듣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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