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1위 폐암,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폐암이 전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조기발견과 예방이 그 중요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약 1000만 명에 이르며, 그 중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180만 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폐암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기발견과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조기 발견의 어려움과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

폐암은 초기에는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폐암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기관과 의료계는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립암센터는 2017년부터 2년간 폐암 고위험군 200만 명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진행하여, 시범사업 시행 전보다 폐암 조기 발견율이 3배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폐암 검진이 공식적으로 국가 암 검진으로 시행되었습니다.

 

폐암은 예방 가능하며,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폐암 국가 암 검진 대상자와 특별한 주의점

폐암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만 54세~74세 사이의 폐암 발생 고위험군으로, 30갑년 이상 흡연력이 확인된 장기흡연자입니다. 하지만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도 조심해야 합니다. 폐암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흡연이지만, 기름에 튀겨지거나 볶혀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입자 '조리흄'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리흄에 주의! 폐암 유발 위험

조리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되고 있는 위험물질입니다. 이러한 미세입자에 장기간 노출되면 '죽음의 미세입자'로 불릴 만큼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2021년에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을 산업재해로 인정하고, 2022년부터 55세 이상 또는 경력 10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

조리흄 흡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학교 등의 환기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조리 시에는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고, 특히 기름을 사용한 튀김이나 볶음과 같은 조리법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조리 후에는 외부로 환기시켜 미세입자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총론적으로 폐암은 예방 가능하며,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더불어 건강한 생활 습관과 환경 조성이 폐암 예방에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