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겨울 과일, 귤의 적정 섭취량에 대해 알아보자.

겨울이면 떠오르는 귤은 맛뿐만 아니라 손끝이 노랗게 물든 느낌을 주곤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느낌이 아니라 귤 속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데, 실제로 손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와 함께 귤의 영양 및 소비량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귤 손끝 노래짐 현상의 원인

귤을 많이 섭취하면 실제로 손, 발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귤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라는 천연 색소 때문입니다. 귤을 많이 먹을 경우, 카로티노이드 중 베타-카로틴이 몸에 쌓여 피부가 일시적으로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색소는 주로 각질층에 붙어 피부가 노랗게 보이게 됩니다. 특히 손과 발의 각질층이 두껍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더 노랗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귤은 겨울의 대표적인 과일로 맛과 영양면에서 우수한 선택지입니다.

 

귤의 영양소와 건강 장점

손끝이 노래진다는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귤은 맛과 영양면에서 풍부한 과일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P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비타민C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A는 면역체계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비타민P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항비만 및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정 귤 섭취량과 주의사항

다만, 과도한 귤 섭취는 단순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간식으로 섭취하는 귤은 하루에 2개(200g) 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1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귤은 겨울의 대표적인 과일로 맛과 영양면에서 우수한 선택지입니다. 손끝이 노래진다는 작은 부작용이 있더라도 귤의 다양한 영양소와 건강 장점을 고려하여 적절한 섭취량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