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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주량을 늘릴 수 있을까, 주량은 단련이 가능한 영역인지 알아보자.

by OK2BU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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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이라도 자주, 많이 마시다보면 주량이 늘어난다는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알코올 대사와 간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술을 자주 마시면서 주량이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코올 대사와 주량 증가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간을 통해 알코올을 대사합니다. 이 과정에서 알코올 탈수효소와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효소 등의 효소들이 활동합니다. 특히, MEOS 체계에서는 CYP2E1이라는 효소가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장기간 반복되는 음주는 이러한 효소들의 활동을 상승시켜주는데, 이로 인해 주량이 늘어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이는 주로 효소의 활성화에 의한 것이지, 실제 주량의 증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주량을 늘릴 수 있을까, 주량은 단련이 가능한 영역인지 알아보자.
술을 자주 마실수록 우리 몸은 술에 대한 내성을 키우게 됩니다.

 

알코올 내성의 선천적 요소

술을 많이 마실 수 있는 능력은 개인의 선천적인 특성에 의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효소(ALDH)의 양은 개인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ALDH가 많으면 알코올 해독능력이 좋아져 술을 많이 마실 수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타고난 것으로, 단순히 음주를 반복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술 소비와 건강 위험

그러나 술을 자주 마신다고 해서 술에 대한 건강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술은 1급 발암물질에 해당하며, 과도한 음주는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음주량을 정의하는 것은 어렵지만, 소량의 술을 마시는 것이라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술을 자주 마실수록 우리 몸은 술에 대한 내성을 키우게 됩니다. 이는 효소의 활성화와 개인의 선천적인 특성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러나 술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적절한 음주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을 자주 마실수록 건강한 선택은 아니며, 심사숙고한 의식 있는 음주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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