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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필

사기꾼들은 언제나 소란스럽다.

by OK2BU 2025. 12. 26.

사기꾼들은 언제나 소란스럽다.

 

 

입이 먼저 움직이고 손은 한참 뒤따라온다.

 

말은 화려한데 내용은 비어 있다.

 

계속 떠들어야 스스로를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용히 증명하는 사람은 소란을 만들지 않는다.

 

성과는 말없이 쌓이고 결과는 설명하지 않아도 보인다.

 

 

사기꾼은 말로 먼저 감정을 흔든다.

 

분위기를 띄우고 합리성보다 흥분을 앞세운다.

 

지금 아니면 안 된다고, 다시는 없을 기회라고 늘 조급하게 판을 키운다.

 

하지만 막상 묻기 시작하면 불편해한다.

 

확인하려 들면 거리를 둔다.

 

조용함을 견디지 못한다.

 

입을 닫는 순간 들킬 걸 알기 때문이다.

 

 

진짜 가진 사람일수록 과시하지 않는다.

 

진짜 아는 사람일수록 길게 설명하지 않는다.

 

조용하지만 흐름은 단단하다.

 

조용한 사람을 가볍게 보지 마라.

 

 

무서운 사람은 항상 소리가 적다.

 

소란스러운 사람일수록 속에 불안을 숨기고 있다.

 

 

사람을 볼 때 말을 믿지 마라.

 

반복과 행동을 봐라.

 

 

판을 흔드는 사람보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선택해라.

 

소리보다 흐름을 믿는 게 진짜를 구별하는 방법이다.

 

 

- 니체 <위버멘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