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지름길, 뼈 건강부터.

요즘에는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건강수명은 평균 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시간을 뺀 것으로, 실제로 활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을 나타냅니다. 이는 평균 수명보다 훨씬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 습관을 통해 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뼈 건강이 노화와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줄 것입니다.

 

한국의 건강수명은 73.1세로, 평균 기대수명 83.6세(2021년 기준)보다 약 10년 낮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죽기 직전 10년 동안을 병상에서 보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래 살려면 뼈 건강이 필수입니다. 뼈가 건강하면 장수를 누릴 수 있고, 뼈가 약해지면 노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근육과 뇌와 더불어 중요한 부분입니다.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면 건강수명을 3년 이상 늘릴 수 있다고 일본의 뼈 전문가 나카무라 유키오(中村幸男) 신슈대 의대 정형외과 특임교수는 말합니다.

 

뼈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습니다. 뼈는 혈액을 만들어내는 곳이기도 하며, 우리 몸의 세포에 칼슘을 공급합니다. 세포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칼슘이 필수적이며, 뼈는 이러한 칼슘을 공급합니다.

 

뼈는 또한 다른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등뼈, 가슴뼈, 늑골은 심장과 폐를 보호합니다. 또한 엉덩이뼈는 장을 지탱합니다.

 

뼈는 살아있는 조직으로, 오래된 뼈는 파골(破骨)세포에 의해 부수어지고 새로운 뼈는 골아(骨芽)세포에 의해 생성됩니다. 뼈도 신진대사를 반복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뼈로 바뀝니다. 이런 식으로 1년 사이에 뼈의 1015%가 갱신되며, 약 56년이면 전체 뼈가 새로운 것으로 교체됩니다.

 

뼈가 상처를 입어도 스스로 회복하며, 회복된 뼈는 원래보다 더 강력해집니다. 뼈의 강도는 골밀도와 골질의 비율에 의해 결정됩니다. 뼈가 인산칼슘이라는 무기성분만으로 구성되었다면 단단하지만 쉽게 부러질 것이며, 반대로 콜라겐을 중심으로 하는 유기물로만 구성되었다면 유연하지만 체중을 지탱하지 못할 것입니다.

 

뼈의 양은 20~40세 사이에 정점에 달하며 그 후 노화와 함께 서서히 감소합니다. 그러나 적절한 관리를 통해 100세 이상까지 건강하게 뼈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뼈는 어른이 되면 총 206개의 완전한 뼈로 이뤄집니다. 목뼈(경추) 7개, 등뼈(흉추) 12개, 허리뼈(요추) 5개, 골반(천추) 5개, 미골(꺼리뼈) 4개가 그것입니다. 뼈는 발과 손에도 존재하며, 이들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뼈를 강화하려면 운동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간 강도의 걷기 운동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뼈와 근육은 상호 연관성이 있으며, 근육이 강화되면 뼈도 튼튼해집니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단 또한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칼슘, 비타민 D, 비타민 K, 비타민 C,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뼈 형성 및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음식을 통해 이러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하자면, 뼈 건강은 건강수명을 늘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 습관을 통해 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뼈 건강이 노화와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줄 것입니다. 따라서 뼈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