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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수도요금 2년 동결' 선언, 국민과 함께 하는 정부와 공기업의 책무.

by OK2BU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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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앞으로 2년간 '수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국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자구 노력과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요금 인상 대신 추진되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수도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2년 동안 요금 동결을 위해 수도 사업 운영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 대전시 본사에서 민생 경제의 안정을 위한 수도요금 동결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정은 지난 달 발표된 추석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특히 공사가 수도요금을 동결한 것은 2016년 9월 이후 약 7년 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2년 동안 요금 동결을 위해 수도 사업 운영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신규 개발 지역에 대한 용수 수요 적기 대응 등으로 수도 사업 매출액을 연간 약 262억원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설 가동 전력요금 및 약품비 등 생산원가를 연간 165억원 가량 절감할 계획입니다.

 

현재 공사가 공급하는 광역 상수도 요금은 정수 처리 단위당 432.8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광역 상수도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에 공급되며,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활용하여 국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합니다.

 

지난 2021년 기준으로 광역 상수도 요금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지방 상수도) 원가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국가 상수도 공급 체계에 따라 이번 요금 동결 선언은 지자체 수도요금 인상 요인 완화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선언식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수도요금이 동결되는 것은 경영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들이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요금 동결과 관련해 윤석대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TF(Task Force)를 구성했습니다. TF는 국내 경제 여건 분석, 내부 투자 계획, 혁신 기반 생산원가 절감 방안 등을 점검했습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우리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전 직원이 뜻을 모았다"며 "최근 생산비용 상승으로 향후 연간 약 370억원의 수돗물 생산원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디지털 전환 등 혁신 노력을 통해 요금 동결을 위한 여력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철민 공사 노조 위원장은 "민생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이번 결정은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민생 경제의 안정과 국가 경제의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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