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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북한도 여풍당당, 김정은 딸 김주애에게 시작된 백두혈통 후계자 훈련.

by OK2BU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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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수립 75주년 열병식에서 박정천 군정지도부장이 한쪽 무릎을 꿇고 김정은의 딸 김주애와 대화하는 장면이 녹화방송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주애가 북한에서 후계자로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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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김정은 앞에서 무릎을 꿇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김주애에게 무릎을 꿇은 것은 처음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9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열병식 녹화방송에서는 김정은이 딸 김주애와 함께 '주석단 특별석' 중앙에 앉아 웃음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김주애는 반팔 곤색 정장을 입고 열병식을 관람하며 아버지와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보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김주애와 김정은의 대화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박정천 군정지도부장이 김주애에게 경례를 하고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도 포착되었습니다. 박정천은 북한군 차수로서 사실상 5성장군에 해당하며, 그의 무릎을 꿇은 행동은 이례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김정은 앞에서 무릎을 꿇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김주애에게 무릎을 꿇은 것은 처음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앞서 김정은의 해군사령부 방문 시 김명식 북한 해군사령관도 김주애에게 경례를 하고 허리를 숙였던 적이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날 김주애를 "존경하는 자제분"으로 호칭하며 그녀에게 큰 주목을 기울였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인 리설주가 불참했습니다.

 

한편, 독일 매체인 도이체벨레(DW)는 북한 정권수립 75주년을 맞아 김주애에 대한 후계자로서의 가능성을 다루었습니다. DW는 김주애가 지난 2022년 11월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주요 행사에 부친 김정은과 함께 참석하며 그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김주애가 북한 정권을 이끌 후계자로 훈련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DW는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남성이 후계자로서 이점을 가질 수 있지만, 김주애는 부친의 가장 좋아하는 아이로 보입니다"라며 "김주애가 북한의 원수로서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는 정황이 전해져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관측은 김주애가 북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북한 정치의 미래에 대한 흥미로운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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