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먹을 때 싱싱한 채소를 함께 먹으면 그 맛은 배가 된다. 오늘은 깻잎이나 상추 말고도 다른 다양한 쌈 채소에 대해 알아보고, 이 중에서도 당귀, 치커리, 그리고 적근대에 주목해보자. 이들은 고기와의 조합에서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당귀
당귀는 고기와 만나면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더불어 당귀 속에 함유된 '데커신'은 몸속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지방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생리통, 산후통증, 생리불순, 갱년기 증상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놀랍게도 당귀는 돼지고기 뿐 아니라 닭고기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치커리
치커리는 고기와의 조합으로 종종 볼 수 있다. 이 채소는 식이섬유, 칼륨,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수분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과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치커리의 쓴맛을 주는 '인티빈' 성분은 소화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노화 예방과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 열량면에서도 100g당 24kcal 수준으로 매우 낮아 많이 먹어도 걱정이 없다. 특히 돼지고기와 함께 먹을 경우 단백질 뿐만 아니라 칼륨과 칼슘도 함께 보충할 수 있다.
적근대
마트의 쌈 채소 코너를 가보면 줄기와 잎맥이 붉은 채소를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적근대'다. 적근대는 칼슘, 철,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뼈와 치아에 좋고,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비타민 A도 풍부하며, 염증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입냄새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기를 적근대에 싸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비트잎과 적근대잎을 혼동하기 쉽지만, 적근대잎은 비트잎보다 폭이 넓고 광택이 돈다.
고기와 함께 먹는 채소는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당귀, 치커리, 그리고 적근대는 고기와의 시너지 효과로 우리의 건강을 더 챙겨준다. 상추 말고도 다양한 쌈 채소를 활용해 우리 식사에 변화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하면 더욱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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