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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서

대충 헹군 텀블러, 세균 범벅으로 마신다.

by OK2BU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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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는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텀블러 내부에는 우유, 커피, 주스 등의 음료 속에 함유된 성분들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실제로 텀블러 내부에 음료가 남아있다면 3시간 만에 2~3만 마리 이상의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세균들은 음료와 함께 소화기관으로 들어가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텀블러
텀블러는 물로 대충 헹구면 안에는 수만 마리의 세균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텀블러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세제로는 텀블러 내부를 깨끗이 씻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이킹소다와 뜨거운 물을 이용하면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약알칼리성을 띠어 기름때를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텀블러 내벽에서 뜨거운 물로 용출되도록 돕습니다.

 

기름때가 없다면 식초와 물을 섞어 넣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혼합물은 녹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응고시켜 텀블러 내부에 낀 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또한, 텀블러를 세척할 때 뚜껑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뚜껑의 고무 패킹은 쉽게 유지되기 때문에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뚜껑도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끝으로, 새로운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구입했을 때는 내부에 식용유를 묻힌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연마제가 사용된 경우, 산화알루미늄 등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묻어있을 수 있습니다.

 

텀블러는 물로 대충 헹궈도 안에는 수만 마리의 세균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깨끗하게 관리하여 안전한 음료를 즐기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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