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찾아와 감기뿐만 아니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도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위아래로 쏟아낸다'는 악명높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설사 증상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갑작스런 심한 설사에 대처할 때, 많은 사람들이 지사제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런 지사제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해결책이 되기 어렵습니다. 대웅제약의 '디옥타', 대원제약의 '포타겔', 영일제약의 '로프민 캡슐' 등이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노로바이러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흡착성 지사제인 '디옥타'나 '포타겔'은 세균과 장 독소 등의 물질만을 흡착해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흡착되지 않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에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로프민 캡슐'은 장운동을 느리게 하여 노로바이러스가 체내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때문에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의심 시에는 지사제보다 이온음료나 보리차 등을 마시고,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인, 임산부, 당뇨,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은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어패류 반드시 완전히 익히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 중 익히지 않은 어패류가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하수는 끓여서 마셔야 합니다.
개인위생 철저히 관리하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과 물,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개인위생 관리와 손 씻기, 세척 및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손을 씻을 때는 비누와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세척해야 합니다.
조리도구 관리하기: 칼, 도마 등의 조리도구는 식재료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고, 열탕 소독이나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 후 세척해야 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고, 회복 후에도 2~3일간은 조리에서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보충을 위해 이온음료나 보리차 마시기: 설사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음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이온음료나 보리차 등을 섭취하되,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수분배출을 가속화해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방과 대처법을 기억하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비하여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불청객인 노로바이러스로부터 건강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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