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11 이젠 갈등보다는 서로 돕는 사이, 일본의 이스라엘 교민 이송에 한국인도 포함. 한동안 논란이 된 이스라엘 교민들의 유료 철수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새로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자위대 수송기를 활용해 이스라엘에 남아있는 자국민을 무료로 철수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도 해당 항공편에 일부 한국 재외국민들을 탑승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이전에 한국 정부가 14일에 무료로 일본 교민들을 대피시킨 호의에 대한 답례로 보인다고 합니다. 18일(현지 시각)에 따르면,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전날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을 떠나 일본으로 향하는 특별항공편을 마련했으며, 여기에 한국인 탑승이 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특별항공편은 오는 19일 오후 8시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서 출발하여 하네다로 향할 예정이며, 이후 요르단 암만과 싱가포르를 경유한 뒤 21일 .. 2023. 10. 19. 선택적 반일의 끝은 일본맥주 사랑, 정작 일본 청년들은 금주 중? 한국에서는 일본 맥주가 4년 만에 수입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맥주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일본 내에서는 맥주 소비량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Nihon Keizai Shimbun)에 따르면, 일본 맥주의 연간 출하량은 1994년에 700만 kl(킬로리터)를 넘어 정점을 찍은 뒤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만 kl를 밑돌며 정점 대비 70% 이상의 맥주 출하량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56년에는 최고점 대비 90% 이상의 감소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맥주 소비량 급감의 주요 이유로는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술을 마시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다가, 미래의 주류 소비자로 여겨지는 젊은.. 2023. 10. 8. 역대급 엔저, 환테크 한 번 알아볼까. 현재 역대급으로 이어지는 "엔저"에도 불구하고, 최근 엔화예금 잔액이 감소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엔화예금은 순예치로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달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로 환산한 엔화예금이 줄어든 결과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8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거주자의 엔화예금 잔액은 82억8000만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한 달 전(83억1000만달러)보다 3000만달러(0.4%) 줄어든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 감소는 엔화예금 수요의 축소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한은은 엔화예금 잔액 감소를 "미 달러화의 강세로 인한 환산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설명했습니다. 사실, 지난달 달러화는 약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엔화예금은 달러화로 환산.. 2023. 9. 24. 광우병 시즌2?, 현명해진 국민과 정부의 과학적 대처 노력. 15년 전의 광우병 사태와 현재의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는 크게 다릅니다. 여론은 침착하고, 정부는 과학적 설명을 강화했습니다. 큰 혼란이나 소비 감소와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국민들의 불안감은 존재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과제가 정부에게 남아 있습니다. 11일,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류가 진행되지 않는 기간에도 2차 방류 및 전문가 파견 준비 상황, 누설 감시기 작동과 같은 특이사항에 대해 일일 브리핑을 통해 신속히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류 기간 동안 오염수와 바닷물이 희석되는 설비에서 채취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ℓ당 142∼220㏃(베크렐) 사이에서 유지되어 배출 목표치인 ℓ당 1500㏃을 밑돌았습니다. 방사선.. 2023. 9. 12. 이전 1 2 3 다음